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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아세안 가입 희망

◆미얀마는 97년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회원가입을 바라고있다고 아지트 싱 아세안사무총장이 11일 아세안사무국 소재지인 자카르타에서 밝혔다.

싱 사무총장은 미얀마가 지난주 양곤주재 아세안 7개국 대사관에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방콕포스트지가 전했다.

미얀마가 97년 아세안가입을 희망한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방콕)

라빈, 골란고원 철수 약속

◆중동평화 협상을 주도하다 암살된 고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전총리는 시리아와의 확고한 평화를 대가로 골란고원 주둔 이스라엘 병력을 완전철수할 것을미국측에 약속했었다고 이스라엘의 예디오트 아하론노트지가 12일 출간될 서적을 인용,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승리하는 법을 알지못한 인물 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라빈전총리가 이스라엘의 안보협정 체결 요구를 처음으로 받아들이는 내용의 하페즈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메시지를 미국을 통해 전달받은 뒤 골란고원의병력철수에 동의했다고 밝혔다.(예루살렘)

美 재무차관 14일 臺灣방문

◆로런스 써머스 미국 재무차관이 무역및 경제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4일 대만을방문할 것이라고 대만 정부가 11일 발표했다.

써머스 차관은 지난 79년 미국이 대만과 외교관계를 단절한 이후 대만을 방문하는 미국관리중 3번째 지위인데 그의 방문은 외국 고위관리들의 대만방문에반대하고있는 중국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타이베이)

모리스, 출판계약 체결

◆지난달 매춘부와의 스캔들이 공개돼 빌 클린턴 대통령의 고문직을 사임한 딕모리스는 대통령 선거본부 몰래 출판사와 2백50만달러 규모의 출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11일 보도했다.

신문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모리스 전고문이 선거본부측과 대통령 선거참모로서의 경험담을 외부로 유출시키지 않겠다는 내용의 비밀 협정계약을 체결했으나, 이 계약이 지난해 12월31일로 소멸되자 올 1월 중순쯤 출판사 랜덤 하우스와 출판협상을 시작한뒤 선거본부측과의 재계약을 거부했다고 전했다.(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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