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地自體 수익사업 엉뚱한 논란

"달성군 달서구 골재용 모래싸움"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낙동강 바닥의 골재용 모래 채취를 싸고 달성군과 달서구가 엉뚱한(?) 신경전을 벌이고있다.

이른바 모래싸움 의 발단은 달서구의회 예병조의원이 최근 달성군이 달서구의 경계를 넘어와모래를 채취한다 고 의회에서 문제를 제기하면서부터. 달서구측은 이에따라 지적공사에 측량을의뢰, 낙동강의 경계를 깃발로 표시한뒤 달성군 측에 경계를 넘어 모래를 채취하지 말도록 통보했다.

예의원은 그러나 경계를 넘지 않더라도 하류에서 모래를 파 상류인 달서구의 모래가 물에 떠내려간다 며 9월 임시회에서 달성군이 채취해간 모래를 돌려받고 모래를 못지킨 담당자를 문책하는등 특별조치를 집행부에 요구할 예정이다.

달성군은 이에대해 모래를 채취해도 수익성을 맞추지 못할 달서구가 연간 12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달성군을 시샘해 괜한 트집을 잡는다 며 발끈했다. 달성군은 또 달서구가 경계를 넘었다고주장하는 곳도 지난해 행정구역개편때 달성군땅이던 것이 달서구로 편입된 땅 이라며 불쾌해 하고있다.

달성군이 이 일대에서 모래를 채취한 것은 7년전부터인데도 새삼 문제가 된것은 지방자치제 실시로 지자체가 수익사업에 눈이 밝아진 때문인데 어쨌든 모래 싸움 이 어떻게 풀릴지 궁금.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