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임금, 금리, 지가 등 생산요소비용이 주요경쟁국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산업은행이 분석한 주요 경쟁국과의 요소비용 비교 에 따르면 국내 산업의 임금은 지난 85년 1백을 기준으로 했을 때 10년후인 95년에는 4백21.7로 4.2배나 급등했다.
반면 미국은 1백29.6, 일본은 1백31.0에 불과했으며 싱가포르와 대만도 각각 2백37.9, 2백79.2로 우리나라보다 임금상승률이 월등히 낮았다.
우리나라의 대출금리(프라임레이트)도 95년 연 10.8%%로 미국(8.8%%), 대만(7.0%%),싱가포르(6.4%%),일본(4.1%%) 등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주요 공업단지의 지가는 한국이 평당 25만4천원인데 비해 미국은 10분의 1 수준인 2만4천원이고싱가포르는 겨우 평당 3천원에 불과했다.
이같은 고비용구조로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은 주요 선진국의 47~68%%에 머무르고 있다.지난해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을 1백으로 했을 때 미국은 2백10, 캐나다 1백84, 프랑스 1백77, 독일 1백65, 일본은 1백48에 각각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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