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중-일 전쟁 발발 65주년인 18일 대만, 홍콩 등은 조어도(釣魚島.일본명 센가쿠.尖閣 열도)영유권 분쟁과 관련, 일제 상품 불매운동을 결의하고 일본에 대해 맹렬한 항의시위를 벌였다.대만성(臺灣省) 의회는 이날 일본에 항의를 표시하기 위해 일본회사들로 부터 상품을 구매하지않고 일제 상품의 불매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대만성 의회의 이같은 결의는 대만성에 국한된 것으로 대만 중앙정부는 이에 구속을 받지 않는다.
또 이날 대북(臺北) 주재 일본교류협회에는 시민단체로부터 3천여통의 항의 전화와 팩스가 빗발쳤다.
홍콩에서도 일제 소비재 불매운동이 강력히 촉구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 2천여명이 항일(抗日) 시위를 벌였다.
그러나 홍콩 민간인들의 조어도 원정계획은 당국의 반대로 무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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