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가 거점 테크노파크단지 연구지원비 1백억원을 97년도 예산에 반영함에 따라 경북대.영남대가 주축이 된 대구.경북지역 테크노파크 유치전이 활기를 띠고 있다.
통상산업부는 전국의 2개 테크노파크 중심대학을 선정, 97년도부터 5년동안 연간 50억원씩의 국고를 연구비로 지원한다는 계획을 최근 확정하고 1차연도 사업비 1백억원을 확보했다는 것.
통상산업부는 테크노파크를 추진중인 전국 권역별 중심 대학으로부터 97년도 2월까지 테크노파크 세부추진 계획안과 신청서를 접수, 3월쯤 대상학교(2개교)를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정부방침이 정해짐에 따라 경북대는 다음달 사단법인 대구.경북 산업협력단 을 구성하고 학교부지 2만5천평에 연구중심센터와 대구 인근 현장산업체를 확보하는 네트워크식 사업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영남대는 최근 일본 테크노파크 단지 견학을 다녀온 후 충청도의 호서대학과정보교류를 활발히 펴는 한편 통산부가 마련한 평가기준 입수 등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경북대와 영남대는 두 대학이 협력, 단일안을 마련하기보다 대학특성을 살려 별도의 거점테크노파크 사업을 추진한다는 당초 방침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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