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쿠웨이트시티] 미국은 22일 이라크공격에 대비해 걸프해역에배치한 항공모함 2척중 1척을 철수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한편 쿠웨이트에 대한지상군 배치를 계속하고 이라크 국경부근에서 실탄훈련을 실시했다.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은 이날 지난 4~5일간의 정황으로 볼 때 이라크가 1주일전 보였던 위협적인 행동들에서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믿어진다고 말하고 긴장이 고조되지 않는다면 항모 칼 빈슨호가 다음달 철수할 수 있을 것이며 철수여부는 내주중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웨덴을 방문중인 페리장관은 그러나 쿠웨이트에 대한 미지상군 3천5백명의추가배치는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들 병력은 군사훈련을 위해 앞으로 수개월 더 쿠웨이트에 남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군소식통들은 이날까지 4일동안 총2천9백명의 미군이 쿠웨이트에 파견됐다고말하고 이들은 기존 쿠웨이트 주둔 병력 1천2백명이 실시중인 사막에서의 실탄훈련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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