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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댐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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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관련용역 학계의뢰"

[안동] 한국수자원공사 임하댐사무소가 최근 임하댐 일부수역을 상수원 보호지역으로 묶기 위한학술용역을 학계에 발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임하댐사무소는 이달초 안동대, 경북대, 영남대 등 수질담당 교수들에게 보안각서까지 받아가며 4천8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을 의뢰했다.

용역내용은 임하댐내 오염원과 수질, 수서 생태계 현황 등으로 하류지역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임하댐 수역권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의 타당성 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댐수역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을경우 안동, 청송, 영양등 임하호 수역내주민들의 재산권행사제약과 개발제한이 불가피해 앞으로 추진과정에서 마찰이 예상된다.

지난 78년 수질보호를 위해 모두 1백23㎢의 댐수역이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묶인 안동댐 주변 지역의 경우 일체의 개발행위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병진 임하댐 관리부장은 올해초 경북도의 협조 요청에 따라 관련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며이번 용역발주는 수질보호를 위한 학계의 전문의견을 받는 기초 조사 라고 설명했다.한편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권한은 임하호 수역권의 안동시와 청송, 영양군이 갖고 있어 앞으로이들 자치단체들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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