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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상점 추석 대목 '옛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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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점.[슈퍼] 판매량 예년 절반 못미쳐"

경기침체가 소규모 슈퍼마켓, 구멍가게 등 동네상권 까지 위축시키고 있다. 또 어린이들이 주고객인 완구점, 스포츠용품점도 대목을 노리고 많은 상품을 들여놓았으나 예상밖의 판매감소로 울상을 짓고 있다.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ㅇ슈퍼마켓은 2만~3만원대의 주류세트를 작년 추석에 하루 평균 20개정도팔았으나 올해는 5개밖에 팔지못해 연휴 마지막날인 29일 오후에도 40~50개의 선물세트가 쌓여있었다.

남구 대명5동 가정주택 밀집지역의 ㄷ마트도 음료수나 참치세트 판매만 예년 수준을 유지했을 뿐2만원 이상의 종합선물세트 판매는 절반이상 줄었다.

북구 대현동 동대구시장의 ㄷ완구백화점은 예년 추석 기간에 평균 10~15대의 판매량을 보였던 3만원대 어린이용 자전거를 올해는 3대밖에 팔지못했다.

동구 신암동 동신초등학교 옆 ㄷ문구사도 예년 추석연휴에 하루 매상 45만원이던 것이 올해는 20만원 정도로 절반이상 떨어졌다. 특히 3만원 이상의 고가 장난감은 거의 팔리지 않아 벌써 재고품 처리를 걱정하고 있는 지경이다.

중구 동인동 ㄹ스포츠 대리점은 신발.의류 등 추석 성수품 판매량이 예년보다 30%%가량 줄어 세일기간을 늘릴 것을 고려하고 있었다.

상인들은 불황에 따른 썰렁한 추석 분위기가 동네 구멍가게는 물론 어린 동심에게도 영향을 미친것 같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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