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및 5.18사건 항소심 첫공판이 오는 7일 오전10시 서울고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다.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권성 부장판사)심리로 열리는 이날 공판에는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 전대통령을 비롯, 유학성(兪學聖).황영시(黃永時).이학봉(李鶴捧).차규헌(車圭憲).허삼수(許三守).허화평(許和平).박준병(朴俊炳).최세창(崔世昌).장세동(張世東).신윤희(申允熙).박종규(朴淙圭).정호용(鄭鎬溶).이희성(李熺性).주영복(周永福)씨등 이 사건 관련 구속 또는 불구속 피고인 16명 전원이 출정한다.
재판부는 이 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감안, 1심때와 마찬가지로 전.노씨등 피고인 입정 직후 3분여간 방송 및 사진카메라 1개조씩 2개조에게 피고인및 법정을 후면에서 촬영토록 허용했다.사진촬영에 이어 △피고인 인정신문 △재판부의 검찰및 변호인측 항소이유에 대한 확인고지 △증거조사 및 증인신청 절차만이 진행돼 이날 오전중 재판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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