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을 상품명으로 한 제품들이 히트를 치고 있다.대표적인 상품은 소주 김삿갓 과 음료수 가을대추 로 이들 두 상품은 시중에나오자마자 인기를 끌어 지난 8월 한국능률협회가 올해의 히트상품으로 뽑은15개품목에 당당히 합류했다.
김장독 냉장고, 깔끔이 , 물걸레 청소기, 달콤살콤 사탕, 안새네 찬합 등도 순수 우리말을 활용한 것들.
업계의 이같은 경향은 상품의 특성을 연상시키는 우리말을 이용, 소비자들에게강한 인상을 심어 주려는데서 비롯된 것.
맞춤법을 파괴하거나 길게 늘어 뜨린 한글과 옛말을 사용하는 것도 많다.
푸란나 (풀안나.제초제), 마니커 (많이 커.복합비료), 맥모처 (맥을 못추다. 진딧물 농약), 잘자바 (잘 잡아.농약), 또모꼬 (또 먹고.젤리), 파시통통 (팥이통통.빙과), 마니커 (많이 커.닭고기), 누네띠네 (눈에 띄네) 등이 파괴형.
우리말을 길게 늘어뜨린 연용형으로는 꾸러기곰돌이 (유아학습물), 콩가네팥가네 (빙과), 아래아 한글 (컴퓨터소프트웨어), 곰과꾸물꾸물 (과자) 등이 있다.아이스크림, 만두 제품에 쓰이는 도투락 (아이 머리댕기란 뜻의 옛말)은 고운우리 옛말을 써서 성공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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