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교황 요한 바오로 2세(76)의 맹장수술을 집도한 의사들은 8일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며 교황의 건강에 별로 우려할 만한 증상은 없다고 밝혔다.
주치의 프란체스코 크루치티 박사는 수술후 기자회견을 갖고 맹장 제거 수술은 이날 오전 7시50분(한국시간 오후 2시50분)부터 8시40분까지 50분 동안 진행됐으며 다른 특별한 건강상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크루치티 박사는 특히 이번 수술로 지난해부터 교황을 괴롭혀 온 복통이 맹장때문이었음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바오로 교황이 9일 침상에서 일어날 수 있을 것이며 아마 1주일정도후면 퇴원할 것이라고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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