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값이 폭락하고 있다.10월초 산지 닭고기값이 1㎏에 5백원까지 떨어지다 8일 현재도 일부지역 산지 가격이 1㎏에 5백~6백원선에 머물고있다.
이는 지난해 이맘때 1천3백80원에 비하면 절반이상 폭락한 시세일뿐 아니라 입식할 당시 병아리가격인 4백70원과 거의 비슷한 시세다.
지난 3년간 닭고기값이 ㎏당 1천원 이상 형성된것과 달리 올해 이처럼 육계값이 폭락하고있는것은 국내 경기침체로 닭고기 소비가 크게 위축된데다 94, 95년 10월의 경우 육계값이 1㎏에 2천원선까지 높게 형성되자 올 10월에도 육계값이 좋을것으로 기대한 농민들이 사육마리수를 늘렸기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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