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과 13일 이틀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 마이클 잭슨이 9일 자신의 전용비행기인 보잉 707기 편으로 튀니지를 출발, 알마아타를 거쳐 이날 오후 4시 김포공항에 도착, 제1청사를 통해 입국했다.
이 비행기에는 마이클 잭슨을 비롯해 댄서, 뮤지션, 분장사 등 주요 수행원 9명이 동행했으며 이에 앞서 1백33명의 스태프를 태운 또다른 보잉 707기가 낮 12시 50분에 도착했다.마이클 잭슨은 비행기 트랩에서 내리자마자 어린이들의 환영 꽃다발을 받았으며 공항 귀빈 주차장에서 마이클 잭슨 팬클럽 회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환영행사를 가진 뒤 밴 승용차를 타고 숙소인 쉐라톤 워커힐 호텔로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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