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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김종준씨 두번째 개인전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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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갤러리 '소헌'에서"단순히 아름답고 서정적인 풍경에서 벗어나 다소 거친 붓질을 통해 나타나는비정형적인 흔적들을 캔버스에 고스란히 담음으로써 이농(離農)에 따른 농촌의쓸쓸함을 표현하는데 초점을 뒀습니다

8일부터 갤러리 소헌 초대로 두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는 서양화가 김종준씨(32).

흔히 접할 수 있는 시골풍경의 실재를 그대로 묘사하기보단 화면(畵面)에 얼룩을 남기는 타시즘(흔적주의) 기법을 이용, 산업화에 따라 가속화돼가는 농촌의피폐함과 낙후성이란 농촌의 내면적 현실을 작품속에 드러내보이고 있다. 전시작품은 22점. 14일까지 계속된다.

급변하는 시대변화 속에서 묻혀지고 잊혀져가는 우리 정서를 형상화하는 데

지속적인 관심을 두려 합니다. 단순화된 형태에서 절제미와 함축적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에 왠지 마음이 끌립니다

작품전도 하나의 습작과정에 다름아니란 것이 김씨의 작업관이다. 지난 90년경북대 미술학과를 졸업, 현재 표상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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