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10년생 전귀남(36)이 96 삼성카드배 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에서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프로데뷔 이후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전귀남은 10일 뉴서울cc(파 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마크, 3명의 공동 2위를 2타차로 앞질렀다.
지난주 여자골프 사상 첫 2억원 돌파의 대기록을 수립했던 박세리(19.삼성물산)는 전반 9개홀에서 보기 3개와 버디 2개를 기록하는 부진을 보였지만 후반들어컨디션을 회복하며 버디 3개를 추가, 김애숙 박성자와 함께 70타로 공동 2위가돼 상위권을 유지했다.
올시즌 2승을 거둔 박현순(엘로드)은 71타로 일본에서 활약중인 고우순과 공동5위에 올랐고 박세리와 프로 동기생인 땅콩 김미현(20)은 정일미, 김미희, 오은미와 이븐파 72타로 공동 7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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