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2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이수성(李壽成)국무총리로부터 최근 안보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여야의원 2백99명 전원의 이름으로 북한의 대남 보복위협과 도발책동을 규탄하는 2차 대북결의안을 채택했다.
국회는 이 결의안에서 북한의 이같은 행동은 민족화해와 평화를 희망하는 온국민에 대한 배신행위이며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망동 이라며 북한은 각종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결의안은 또 정부에 대해서도 북한의 도발행위에 단호히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강화해 줄 것을 촉구하고 정치권은 북한의 도발행위에 언제나초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안보상황에 대한 보고에서 이수성총리는 정부는 현재 북한이 경제파국과 외교적 고립에서 벗어나고자 극단적인 모험을 자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며 대북 경계태세와 신속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총리는 또 북한의 대남도발과 관련한 미국등 우방과의 공조체제와 유엔등 국제무대에서의 외교적 노력을 강조하고 국내외 주요시설과 주요인사에 대한보호에도 만전을 기해 혹시 있을지 모를 그들의 위해기도에 철저히 대처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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