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뉴질랜드 사상 처음으로 독일식의 직선.비례대표제 형태로 실시된 12일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차지한 다수당이 없는 것으로 집계돼 정국전망이혼미상태에 빠졌다.
이에따라 국민당을 중심으로한 집권 중도우파 동맹이 소수연정 구성에 나서거나 야당인 노동당 중심의 새 연정이 탄생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 뉴질랜드 언론들이 보도했다.
1백20석을 새로 뽑는 이번 총선에서 97%% 집계가 완료된 현재 짐 볼저 총리가이끄는 집권연정에 속한 국민당은 44석, 헬렌 클라크 당수가 이끄는 노동당은37석을, 기타 뉴질랜드 제1당 17석, 연맹당 13석, 행동당 8석등을 차지한 것으로나타났다.
볼저 총리는 소수연정 구성에 나설 것임을 천명하고 행동당 등을 끌어들여 중도우파 정권을 계속 유지해 나갈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그러나 좌파계열의 노동당 클라크 당수는 뉴질랜드 제1당등을 규합, 좌파연정구성에 나설 방침을 밝히고 뉴질랜드 최초의 여성총리가 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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