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최문갑특파원] 육상교통의 초음속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미 뉴욕타임스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자동차 최고 속력보유자인 영국인 리차드 노블(50)과 속도기록 제조기로 불리는 미국인 크레이그 브리드러브(59)는 11월초 단단한 점토가 지표를 이뤄 고속주행의 최적지로 꼽히는 미 네바다주 블랙록사막에서 각기 개발해온 고속차량을 통해 음속돌파에 도전할 계획이다.
다음달 음속돌파에 도전하는 자동차로 노블은 스러스트(Thrust)SSC 라 명명된 쌍발제트엔진 고속자동차를, 브리드러브는 단발제트엔진을 장착한 스피릿오브 아메리카(Spirit of America) 라는 이름의 고속자동차를 선보인다.
자동차를 통한 음속돌파의 최대과제는 자동차가 음속이하의 속도에서 초음속상태에 도달하기 직전에 발생하는 트랜소닉(Transonic.遷音速)단계 를 극복하는것.
초음속 항공기개발과정에서 드러났듯 어떤 물체가 천음속단계에 돌입하면 물체모양에 따른 주변공기의 엄청난 속도차이로 난기류가 형성되고 비행체에 저항충격이 가중, 자동차의 통제력에 중대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큰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도전에 나선 노블과 브리드러브는 이에따라 슈퍼컴퓨터에 의한 모의 주행실험, 인공 풍동(風洞)실험등을 통해 차체와 지표와의 간격을 25㎝이내로 최소화하는등 디자인개발에 각별한 신경을 써왔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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