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투수로서 팀에 도움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보탬이돼 기쁠 뿐입니다
현대 유니콘스를 벼랑 끝에서 탈출시키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워 플레이오프MVP 에 선정된 최창호는 개인의 영광을 떠나 팀에 한 몫을 해 다행일 뿐이라며 밝게 웃었다.
최창호는 2차전에서 승패가 갈린 8회 1사후 마운드를 넘겨받아 두 타자를 범타처리했고 3차전에서는 선발로 등판, 6과1/3이닝동안 2안타만 내주며 삼진 6개를 뽑아내는 빼어난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마지막 5차전에서도 최창호는 선발투수로 나와 3과 1/3이닝동안 산발 3안타무실점으로 잘 던져 승리의 주춧돌을 놓았다.
특히 최창호는 10.1이닝동안 36타자를 5안타 무실점으로 처리한 것외에 사사구를 단 1개도 내주지않는 완벽한 코너워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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