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통치자가 만들었던 대구시의 옛 시기(市旗)가 폐기되고 70년만에 새 시기가 만들어졌다.〈사진〉
대구시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현관앞 게양대에서 문희갑(文熹甲)시장-최백영(崔栢永)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 시기 게양식을 가졌다.
새 시기(게양기 기준)는 가로:세로 비율이 3:2(2백10㎝:1백40㎝)로 된 청색 바탕에 팔공산과 낙동강을 흰색 문양으로 새겨 넣었다. 새 기는 지난 9월 시의회를통과한 관련 조례를 지난 10일 대구시장이 공포함으로써 효력을 발생했다.
종전에 쓰던 시기는 지난 27년에 일본인 통치자들이 만든 것으로 기록돼 있다.역시 청색 바탕에 흰 문양을 새겼으나, 문양은 大邱 라는 한자를 둥글게 구부려 원이 두개 있는 형태로 만들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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