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마다 다른 환경 유형…밤샘 마다않는 연구파"지역 정보화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습니다대구.경북지역 인터넷망 구축의 주역으로 꼽히는 한국통신대구본부 마케팅국인터넷팀 안상영대리(38).
최근 인터넷등 국내 PC통신 인구가 급증하면서 안대리의 진가는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그는 지난 77년 성주전화국에서 첫발을 내디딘 이래 10여년간 교환기분야를 비롯, 전송시설, ISDN등 통신시설 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축적했다.
지난 92년 7월에는 한국통신이 데이타분야로 진출할때 자원해서 정보통신망 구축과 운용기술의 실무를 익혔다. 이어 95년2월 대구.경북 인터넷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당시 인터넷망구축에는 뛰어난 기술과 기획력, 끊임없는 연구 노력이 요구됐지만 국내에서 실무자를 위한 기술교재가 전무한 실정이었다.
이때문에 초기에는 한 가입자를 개통시키기 위해 며칠밤을 지새우며 고민해야했다는 것.
인터넷 전용회선을 확보한 언론사나 금융기관, 대학등 가입자마다 독특한 통신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안대리는 가입자별로 다른 환경 유형에 맞춰 인터넷망을 구축하기가 가장 어려웠다 면서 앞으로 인터넷이 더욱 발전되기 위해서는 이용자들이 원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뒤따야만 한다 고 말했다.
그는 지난12일 통신망 구축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통신이 뽑는 96년 우수정보통신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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