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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감시원제 '이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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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예산지원 없어 형식적 시행"

[안동] 환경당국과 일선시군이 위촉, 운용하고 있는 환경감시원제도가 예산뒷받침이 없어 유명무실하다.

안동지역의 경우 지난 94년 대구지방환경관리청이 지역주민 1백78명을 선발,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위촉해두고 있으나 지금까지 당국의 지원은 1박2일간의 환경교육이 고작이다.

안동시도 지난해 3월 강, 호수주변 주민 1백46명을 환경감시원으로 위촉했으나관련교육소집조차 없어 마지못해 상부지시를 이행하는 형식적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이같은 실정은 안동.임하댐사무소에서 운용하고 있는 1백여명의 물 감시원도마찬가지로 지난 94년부터 올해까지 3년동안 지역 환경감시원이 환경사범을 적발, 당국에 신고한 사례는 겨우 1건에 불과하다.

김신택씨(37.안동시 임하면 임하 2리)등 환경감시원들은 환경첨병으로서의 최소한 긍지를 느낄수 있는 당국의 관심이 필요하다 며 관변단체에 지원되는 예산 일부라도 환경감시원들에게 돌려야 할것 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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