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우주왕복선 개발 한창"해외나들이를 하듯 우주를 여행할 수 있는 날은 언제쯤일까.지상의 설비나 기체의 정비에 막대한 비용이 들지 않고 여객기처럼 비교적 간단히 운행할 수 있는 차세대 우주왕복선 개발이 한창이다.
미국의 유명 과학잡지 포퓰러사이언스 최근호는 2012년 낡은 우주왕복선을 대체할 새로운 우주왕복선 개발 프로젝트인 벤처스타를 소개했다.
벤처스타는 1회 운행비용이 5억달러밖에 들지 않는 미항공우주국(NASA)이 개발중인 재사용가능한 우주수송시스템(RLV:Reusable Launch Vehicle).
벤처스타개발의 첫단계는 벤처스타 실물의 53%%크기인 모형 우주왕복선 X-33을 제작하는 일이다.
재사용가능한 우주수송시스템의 개발에 꼭 필요한 각종 기술을 실제로 운용될 수 있는 접근 가능한 형태로 시험하여 그 유효성을 확인하는 것이 X-33 제작 목적이다.
지난 7월 X-33과 벤처스타 제작사로 선정된 록히드마틴은 비행기처럼 수평으로 이륙하고 수직으로 착륙하는 로켓을 설계하고 있다.
이 로켓은 이착륙시 대기마찰에서 발생하는 열로부터 기체를 보호할 금속내열장치와 인공위성과같은 적재물을 실을 컨테이너, 선형 에어로스파이크 엔진장치등으로 구성된다.X-33은 99년 처녀비행이 예정돼 있어 제작사인 록히드마틴과 민간 우주항공산업체들은 선형에어로스파이크엔진제작, 궤도비행시스템, 내열장치 등의 개발을 끝내야 한다.
세계 각국의 민간 우주항공산업체들은 X-33의 성공적인 제작여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우주여행비용이 현재보다 획기적으로 감소된다면 민간분야에서 상업목적으로 우주여행사업을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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