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전국의 산지별 쌀 유통현황에 대한 실시간(real time)대의 정보가 취합돼 쌀 가격안정및 유통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게 됐다.
농협중앙회는 22일 전국 1천4백여개 단위조합을 연결한 쌀 전용 전산망을 구축, 다음달 말부터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 전산망의 개통에 따라 각 조합별 쌀 판매내역, 가격동향, 미수금내역등을 전국 어느 곳에서나 컴퓨터 조회를 통해 한 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쌀 판매에 관한 정보의 교류가 없었던 단위 조합들간에 정보교환이 가능해져 타 조합의 쌀 판매동향을 자기 조합의 판매확대 전략수립에 참고할 수 있게 됐다.
농협은 특히 이 전산망에 대형 양곡 유통상들의 담보 내역과 외상거래 상황 등 각종 정보를 입력, 지난해부터 급증하고 있는 쌀 판매 사기단에 의한 단위 조합들의 피해를 줄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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