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李洪九)신한국당대표는 다음달 2일 재해대책기금마련을 위한 음악회참석차 대구에 내려와 위천을 국가환경산업단지 로 선정, 시범적으로 운영하는방침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국당의 한 관계자는 이대표가 지난 24일 대구-부산 신한국당의원모임에서위천조성과 수질개선을 병행추진하는 전제조건으로 위천단지에 정보통신, 생명과학등 환경친화적 업종을 유치하고 환경산업단지로 지정, 운영하겠다고 밝혔었다 고 말했다.
또 이대표가 23일 청와대주례보고에서 김영삼(金泳三)대통령에게 환경산업단지운영문제를 보고했으며 위천조성과 수질개선을 병행추진하는 방향으로 올해내에 위천문제를 매듭지을 것을 지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수성(李壽成)총리는 25일 위천국가산업단지 조성문제와 관련, 연말까지범정부적 차원에서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
이총리는 이날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의 답변을 통해 정부는 대구경제활성화와 낙동강 수질개선중 어느 것도 포기할수 없다는 원칙아래 양쪽을 함께달성할수 있는 대안을 모색중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국토개발연구원과 환경연구원이 각각 경제활성화와 수질개선 문제를맡아 연구하고 있으며 오는 11월말까지는 대체적인 윤곽이 잡히게 될 것 이라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낙동강과 한강등의 수계연계사업은 수량확보문제뿐 아니라 주민이주비보상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우선적으로 사업의 타당성 예비조사에 착수, 내년까지 이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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