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앞둔 마라도나 심리불안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디에고 마라도나선수는 매니저의 마약밀매 사건과 관련담당판사의 소환을 앞두고 폭로협박으로 나오다가 하룻만에 태도를 바꾸는등좌충우돌.
그는 지난 23일 매니저 기제르모 코폴라가 감옥에 갈 경우 정계와 경제계의 흑막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다가 하룻만에 입장을 바꿔 사건담당 에르난 베르나스코니판사에게 사과하고 사법부와 베르나스코니판사를 신뢰하며 사건수사에최대한 협조할 것 이라고 후퇴.(부에노스아이레스)
우주비행사 전자투표 될까
◆미텍사스주 당국은 지난 9월중순부터 러시아의 미르 우주정거장에서 임무수행중인 우주비행사 존 블래허가 다음달 5일 실시되는 미대통령선거에 투표권을행사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느라 고심.
내년 1월중순까지 우주에 체류하는 블래허는 임무수행 훈련을 받기 위해 올해대부분을 러시아에서 보낸 탓에 우편투표 신청을 잊었는데 미항공우주국(NASA)은 블래허의 투표를 전자공학적으로 우주에서 지구로 전달하는 방안을
제시.
그러나 현행 주법(州法)은 직접투표및 부재자투표만 허용하고 있을 뿐 우주에서의 투표에 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어 전자투표 의 성사및 유효여부는 미지수.(휴스턴)
미스 캐나다 폭행혐의 망신살
◆미스 캐나다가 그녀의 남자친구와 같이 있던 여자를 주먹으로 가격한 폭행혐의때문에 국제대회 진출 자격을 박탈당할 처지.
캐나다 세인트 존스에 있는 미모리얼대학에 재학중인 미스 캐나다 대니얼 하우스양(20)은 지난 18일 자신의 과거 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여자를 보고 격분,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 타박상을 입힌 폭행혐의로 25일 처음으로 법원에 출두, 울음을 터뜨렸다고.(뉴펀들랜드 (캐나다))
투표하면 콘돔주기로
◆온두라스 정부는 투표를 하면, 콘돔을 하나씩 주는 선거 참여율 제고 및 에이즈퇴치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정부 관계자가 23일 발표.
온두라스 보건부와 집권 자유당, 제1야당인 국민당 등은 내년 11월에 실시되는정.부(正.副)통령, 국회의원, 지방의회 의원, 중미의회 의원 등을 뽑는 선거에 앞서 치러지는 오는 12월1일의 당내 후보선출 선거에서 이 캠페인을 실시키로 합의했다고.
온두라스에는 중미 에이즈 환자의 60%% 가량이 살고 있을 정도로 에이즈 문제가 심각하다고.(테구치갈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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