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건설 폐재류 중간처리업체인 (주)반도개발이 수천t의 건축 폐기물을 적법처리하지 않고 성토용으로 불법매립해 말썽을 빚고 있다.
반도개발은 지난달 30일부터 4일간 업소에 보관해 오던 15t트럭 2백여대분의 건축폐기물을 파쇄처리과정없이 북후면 옹천리 애명복지촌 운동장 조성 성토용으로 매립했다.
현행법상 콘크리트 철거물등 건축폐기물을 성토용으로 재활용하려면 15㎝이하로 분쇄해야 하나반도개발이 매립한 폐기물 40%%이상이 이 규정을 위반한 것들이다.
안동시는 주민의 신고로 불법매립현장을 확인하고 사법기관의 수사 결과에따라 행정조치를 내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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