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물통의 물을 들지 않고 부을 수 있게 됐다.종업원 10여명에 불과한 POT WELL산업(대표 조동식.43.부산 연제구 연산4동
646의2)은 지난달 15일 기존 물통의 결점을 보완한 바이오 수평물통을 개발, 시판에 나섬으로써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직 공무원인 이 회사 대표 조동식씨가 2년간에 걸쳐 개발에 성공한 바이오수평물통의 원리는 물리학의 파스칼원리와 사이펀원리를 응용한 것.
따라서 몸통부위의 물높이 보다 자바라 호스를 낮게 하면 대기압에 의해 물이자동으로 흘러내리게 돼 있다.
조씨는 약수터 등지에서 길어온 물을 작은 페트병에 따를 때 노약자나 여성, 어린이들이 힘들게 들어 붓는 모습에 착안,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바이오 수평물통은 물통 측면에 자바라 호스가 부착돼 있다는 점에서 기존 물통과 구별되며 주전자와 물통을 겸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수평물통에는 바이오 세라믹이 첨가돼 있어 PVC로 만든 물통에 비해 위생적이며 학생들에게 대
기압의 원리를 직접 보게해 교육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바이오 수평물통은 기존 제품에 비해 저렴한 1만3천원대에 출시돼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 간장통과 석유통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제품들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
향후 수출을 고려해 회사이름도 영문으로 정했다는 조사장은 바이오 수평물통의 등장으로 물을 붓는데 고생하는 사람들이 없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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