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로키츠가 하킴 올라주원과 찰스 바클리를 앞세워 4연승으로 내달았다.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불스와 공룡센터 샤킬 오닐의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도나란히 3연승을 기록했다.
휴스턴은 6일(한국시간) 원정경기로 벌어진 미프로농구(NBA) 96~97시즌 4차전에서 흑표범 올라주원이 혼자 34점을 뽑고 바클리가 16점으로 가세, 실책이 잦은새크라멘토 킹스를 102대80으로물리치고 29개팀중 가장 먼저 4승 고지에 올랐다.
95~96 시즌 챔피언 시카고는 스코티 피펜과 데니스 로드맨의 지원을 받은 조던이 22점을 넣어 밴쿠버 그리즐리스를 96대73으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오닐의 합류로 전력이 대폭 강화된 레이커스도 원정경기에서 닉 반 엑셀의 3점쐐기포로 승기를잡아 막판까지 접전을 벌이던 뉴욕 닉스를 98대92로 꺾고 3연승,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뉴욕의 간판스타 패트릭 유잉은 1쿼터에서 6개의 야투를 모두 허공으로 날렸으나 21점과 6리바운드로 겨우 체면치레를 했다.
이밖에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경기종료 4분여를 남기고 10점차로 뒤졌으나 후반 맹추격전을 벌여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83대81로 역전승, 역시 3승 대열에 합류했다.
◇6일 전적
시카고 96-73 밴쿠버
LA 레이커스 98-92 뉴욕
디트로이트 83-81 필라
델피아
샌안토니오 74-68 클리
블랜드
토론토 100-96 댈러스
LA 클리퍼스 82-78 덴버
미네소타 98-95 피닉스
애틀랜타 117-95 시애틀
포틀랜드 111-93 골든
스테이트
휴스턴 102-80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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