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난입 및 의장폭력사건을 수사중인 경주경찰서는 8일 최인환씨(62.경주시교동59)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최씨의 장남 재호씨(27)는 구속했다.경찰은 또 현역 군인인 최씨의 3남 재용씨(24)를 같은 혐의로 군 헌병대에 이첩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인환씨는 평소 친하게 지내오던 박재우경주시의회의장(53)이 이원식경주시장이자신의 회갑연에 참석,20분간 연설한것을 비난한데 격분,지난달26일오전10시30분쯤 경주 황실호텔에서 버릇을 고쳐준다며 박의장을 폭행한 혐의다.
또 재호씨는 같은 달 28일오전6시쯤 황실호텔로 찾아가 아버지 최씨가 박의장 폭행시 만류했다는이유로 황실호텔 영업과장 허진관씨(31)와 종업원 송화창씨(28)를 마구 때려 각각 전치3주와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3남 재용씨는 같은 달 24일 오후1시30분쯤 경주시의회를 찾아가 의장실입구 표지판을 훼손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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