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향군묘지 영호남 1곳씩 조성

[경주] 재향군인회가 그동안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오던 국립향군묘지조성계획이 구체적으로 밝혀졌다.

재향군인회가 26~27일 경주현대호텔에서 가진 임시전국총회에서 밝힌 향군묘지조성계획에 따르면영.호남지역에 각1백36억원(향군예산20억원.정부지원1백16억원)을 들여 10만평규모의 향군묘지 각1개소씩을 조성키로 했다.

97년3월착공, 2000년 준공예정인 향군묘지는 1차 영남은 영천, 호남은 임실이 확정적이며 앞으로도별로 1개소씩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국토이용효율화에 기여토록 시범묘지로 조성할 계획인데 납골묘.납골당 설치등으로 묘지소형화 시범묘지로 가꿔나간다는 것.

또 묘지및 시설내역은 1개소 10만평부지중 3만2천기를 조성할수 있는 납골묘에 3만2천평, 2만기를 조성할수있는 납골당에 7백평, 조경.조형물등부대시설에 6만6천9백평, 관리실.식물원등이다.향군관계자는 "향군묘지는 조국수호를 위해 신명을 바친 참전용사의 위훈과 명예를 선양하고 국민의 호국정신 고취를 위한 상징적인 추모의 장소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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