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역(역장 최중길)이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대변신을 꾀하고 있다.
영주역은 이달 들어 매표창구를 매표원과 철도이용객이 머리를 맞대고 대화할 수 있는 개방형으로 교체했다.
우리나라 역중에서 처음으로 설치된 '은행식'매표창구는 유리칸막이에 몇개의 구멍을 낸 기존의매표창구가 대화에 불편함을 주고 고객과 철도종사자들간에 거리감을 갖게 한다는 자체분석에 따른 것. 칸막이유리가 상하로 이동하는 기계식으로 주간에는 유리가 완전히 올라가고 야간에만 내려지며 1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또 역은 열차시각표와 운임표를 눈높이로 조정, 철도이용객들이 쉽게 찾아 볼수 있도록 했으며승강장의 기둥도 컬러로 도장해 우중충하기만 한 플랫폼을 산뜻하게 단장했다.이밖에도 승강장의 조명을 대폭 높여 야간에도 독서가 가능하게 했으며 매달 1일에는 대합실 손님들에게 차와 음료수를 대접하는 '고객과 만남의 날'행사도 지난 8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영주.宋回善기자〉
댓글 많은 뉴스
대법원 휘저으며 '쇼츠' 찍어 후원계좌 홍보…이러려고 현장검증?
[단독] 카카오 거짓 논란... 이전 버전 복구 이미 됐다
장동혁 "어제 尹면회, 성경과 기도로 무장…우리도 뭉쳐 싸우자"
[사설] 대구시 신청사 설계, 랜드마크 상징성 문제는 과제로 남아
대통령실, 트럼프 방한때 '무궁화대훈장' 수여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