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특수부 백찬하검사는 11일 전선관로 매설공사와 관련, 뇌물 1천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한전 경북지사 지중배전과 과장대리 유병서씨(34)를 구속하고 돈을 건넨 신원산업(주) 이사 김우영씨(41)를 입건 조사중이다.
검찰은 구속된 유씨가 받은 뇌물이 한전 경북지사내 다른 간부및 직원들에게도 일부 전달됐을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있다.
유씨는 지난해 6월 대구 북구 침산동 한전 경북지사 사무실에서 신원산업(주)이 2억8천만원에 하도급받은 포항시가지 우회도로의 전선관로 매설공사 감독을 잘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김씨로부터1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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