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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음반시장 아가동산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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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반시장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오던 신나라유통과 킹레코드사가 일단 영업활동을 중단함에 따라 지역음반업계에 대규모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신나라유통은 국내 음반유통시장의 3분의1이상을 점유하고 있을 만큼 영향력이 큰 음반유통사로지난해 대구지역 매출액이 5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에선 대구음향사(대표 홍원주.중구 동성로)가 신나라유통과 오랜기간 거래를 해 왔고 시외곽지 소규모 음반소매업체들이 신나라유통을 통해 물건을 공급받아왔다.

현재 대구시 동구 동대구터미널 뒤편에 신나라유통대구지점이 위치해 있으나 아가동산' 교주김기순씨의 구속 소식이 전해진 뒤 문을 닫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 상반기엔 다른 도매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현금거래를 조건으로 소매상의 이윤폭을 15%%가량 올려주는 획기적인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한편 신나라유통의 파죽지세에 밀려 주춤하던 지역 음반도매상들은 이번 사건을 두번 다시 오지않을 전세만회의 호기로 보고있다.

지역 최대음반도매상인 성일음악사(북구 산격동) 정태호 사장은 "현재 신나라측이 각 거래선에팩스를 보내 모두 음해공작이며 조만간 정상적 거래가 가능할 것'이라고 선전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신나라유통이 지역 음반시장을 독점하기위해 가격파괴를 통해 난매를 해왔다"고 전했다.

신나라유통은 음반유통은 물론 음반제작에도 손을 대 킹레코드'를 만들었으며 이소라,강산에,R.ef, 김광석(작곤)등 지명도 높은 대중가수를 전속으로 두고 있다. 〈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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