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이유'로 무명을 벗어낸 늦깎이 가수 김종환(30)이 오는 15일 대백예술극장(대백프라자)에서 '추억만들기'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갖는다.
통기타를 잡은지 15년만에 누려보는 인기다. 김종환은 지금까지 2장의 옴니버스 앨범과 93년 첫앨범 '쉴곳없는 나'를 발표했으며 민혜경의 '미니스커트'등을 작사 작곡한 무명 아닌 무명가수.'존재의 이유'는 삶의 고단함에 지친 한 남자가 옛애인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가 노랫말이다.전자음을 배제하고 멜로디, 허스키 보이스를 강조한 발라드곡으로 '네가 있다는 것이 나를 존재하게 해'라는 가사가 애틋하다.
이번 대구콘서트에서는 '존재의 이유'와 함께 '버려진 약속', 1집의 '쉴곳 없는 나'와 80년대 히트곡 김현식의 '사랑했어요', 김정호의 '하얀나비', 팝송 '나우 앤 포에버'등과 내년에 발표할 3집신곡 '민들레의 꿈'도 처음 선보일 예정. 오후 4시7시 두차례 공연. 문의 626-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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