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예전은 현실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그린 '서툰 사람들'(장진 작, 김태석 연출)을무대에 올린다.
소극장 예전에서 내년 1월12일까지 공연되는 이 작품은 착한(?) 도둑의 덜떨어진 행동을 통해 관객에게 웃음과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극단 예전의 레퍼터리작이다.
25세의 여선생이 혼자 사는 아파트에 든 도둑은 아래층 남자의 자살소동, 여선생을 짝사랑하는사나이와 여선생 아버지의 갑작스런 방문으로 진퇴양난에 빠지지만 집주인과 도둑의 관계라고 볼수 없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급기야는 여선생과 아름다운 관계를 지속한다는 내용.연출을 맡은 김태석씨는 "소외는 훈훈한 정과 사랑의 부족에 따른 것이며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살기위해서는 진실된 눈으로 따뜻한 정을 나눌 때만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태석, 장재화, 정웅규 등이 출연하며 평일 오후 7시, 토·일요일 오후 4시·7시공연. 424-9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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