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검 형사3부(안재영부장검사)는 6일 최근 음란시비를 불러 일으킨 소설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작가 장정일(蔣正一.35)씨에 대해 음란문서 제조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해 10월 남녀의 성기를 노골적으로 묘사하는 등 음란한 내용이 담긴자신의 소설 '내게 거짓말을 해봐'를 김영사를 통해 발간,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다.검찰 관계자는 "장씨가 소환에 응해 자진출두했고 귀가의사를 밝히고 있어 개정된 형사소송법에따라 일단 돌려 보냈으나 추가 조사를 위한 신병확보차 사전영장을 청구했다"면서 "장씨에 대한 영장발부 여부는 불투명하나 소설을 출판한 김영사 김영범상무이사를 구속기소한 만큼 형평성을 고려,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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