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젊은 나이에 스스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인생을 찾아 나서는 것을 뜻한다. 자신의 진로를 일찌감치 결정한다는 의미에서 가장 행복한 축에 속한다.
명태는 '명예퇴직' 즉 '명퇴'를 가리킨다. 적든 많든 명예퇴직금이라도 챙겨 직장을 그만둔 사람들이다. "동해로 명태(명퇴)잡으러 간다" "새해에 명태 꿈을 꿨다"는 말들이 명퇴와 관련해 파생된 유행어다.
하지만 노동법 개정으로 정리해고제가 도입되면서 명퇴자들은 그래도 '운이 좋은 사람'이란 역설이 직장인들사이에 설득력을 얻고 있다. '명태'보다 못한 '황태' '동태'족이 등장했기 때문.갑자기 직장에서 '짤려' 황당한 상태를 '황태', 겨울에 차가운 거리로 내몰려 꽁꽁 얼어버린 사람은 '동태'로 일컫는다. 이러한 유행어는 노동법 개정과 함께 등장한 봉급생활자의 불안심리를 그대로 반영한 것.
'아버지'들의 수난은 언제쯤 끝날까.
〈李大現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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