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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신천무너미터 공원 밤만되면 우범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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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이와 신천 무너미터에 나가 산책도 하고 공놀이도 하곤 한다. 삭막한 도시에 이런 좋은공간이 있는 것을 감사히 여기고 즐겨 이용하는 편이다.

그런데 신천무너미터에는 주차공간도 있기 때문에 차량들도 출입을 하고 있는데 이 차량들이 가끔은 아이들이 노는곳까지 무단으로 들어와 달리고 있다. 어떤때는 초보운전자가 운전연습하는것도 보았다. '차량출입금지'라는 푯말이 분명있고 그것도 모자라 철책까지 쳐놓았는데 철책을없애면서까지 차량이 들어온다.

그리고 더 문제인것은 밤이 되면 이곳은 우범지대화된다는데에 있다. 주차해 놓은 차량이 파손되는 경우도 있고 폭주족이 와서 굉음을 내고 달리기도 한다. 구석진 벤치에는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모여 담배를 피우는 모습도 보인다.

좋은 공간이 잘못 사용되고 있는 것같아 씁쓸한 기분이 든다. 경찰은 이 지역을 정기적으로 순찰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며 관리하는 시민단체라도 만들어 좋은 공간을 계속 보전하였으면 한다.이욱희(대구시 중구 동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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