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朴淳國특파원] 북한의 김정일서기는 3년상이 끝나는 오는 7월8일 이후 적당한 시기에 국가주석, 노동당 총서기에 취임하는 것이 확실하다고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복수의 중국정부소식통을 인용, 18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그러나 이 소식통에 의하면 북한은 미국과의 관계 진전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으므로 김정일이 연내에 중국을 방문하는 계획은 수립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또한 잠수함사건 사과 등으로 탄력이 붙은 북한의 대미관계 진전은 국제사회로부터 식량 등 경제면에서의 지원을 끌어들여 취임에 대비한 환경정비를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북한에 있어서 식량부족의 심각성이 어느 정도 줄어든 점도 3년상 이후 김정일의 취임에 유리한분위기로 작용됐다고 아사히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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