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운문댐 건설로 경산시 백천동으로 이전한 문명고교(교장 김충욱)가 97학년도 대입시에서 많은 합격자를 내 관심을 끌고 있다.
올 졸업예정자 79명(2개반)중 서울대 포항공대에 각각 1명씩을 비롯 경북대 영남대 동국대 국민대 등 서울 및 지방 주요대학에 44명이 합격했고, 미발표합격자와 예비합격자를 합하면 4년제 대학에 60명 이상 합격할 것으로 학교관계자는 보고 있다.
'지역의 발전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교육이 있어야 한다'는 캐치프레이즈로 갖가지 장학제도를 만들어 놓고, 전교생 합숙지도를 하고 있는 이학교는 경산시가 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명문고등학교 유치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문명교육재단은 1907년 청도군 운문면에서 개화기의 민족정기함양을 위해 설립한 학당이 모체가돼 청도에서 많은 인재를 배출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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