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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민 알리기 신문광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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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일이 이렇게 된 것이니 협조해 주십시오'…자치(自治)가점차 정착되면서 지방정부들이 시민들에게 다가서는 방식도 바뀌고있다.

대구시 경우, 종전 같으면 시민들에게 알려야 할 일이 있어도 신문.방송에 자연히 보도되길 기다리거나, 누구도 쉽게 볼 수 없는 게시판에 내붙이는 정도에 그쳤었다. 광고를 내는 경우라곤 법으로 정해진 경우 뿐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대구시는 시민 의견을 묻거나 협조를 구하는 신문광고를 잇따라 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첫째는 지난 12월 신문에 실린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신문밑부분 5단 전체를 차지한 이 광고는 달구로.동덕로에 일방통행제를 도입할 계획을 밝히면서 시민들이 지혜를 함께 모아 주도록 당부한 것. 이 광고를 보고 시민들도많은 의견을 제출해, 현재 전문가들이 검토중이다.

두번째 광고는 27일부터 신문에 실리기 시작한 팔공산을 지킵시다'. 산불 때문에 불가피하게모든 등산로를 폐쇄하게 됐으니 시민들의 협조를 구한다는 5단통' 광고이다. 이 광고를 본 한독자는 함께 실린 옛지도를 보고, 팔공산 일대 지명을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는 전화를 신문사로하기도 했다.

대구시가 이들 광고에 매번 투입하는 돈은 3천만원 가량. 큰 돈이다. 그러나 시민들은 인제사 알릴 것을 바로 알리는구나'하고 시민의 돈'이 이렇게 쓰이는 것이 아깝지 않다는 반응들이다.〈朴鍾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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