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티아.파리] 프랑스령 코르시카섬에서 1일 밤부터 2일 새벽(현지시간) 사이에 급진 민족주의자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46건의 폭탄테러가 발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이 폭탄테러는 항구도시 바스티아를 중심으로 은행지점과 우체국, 발전소 등의 공공건물을 겨냥해 연쇄적으로 이어졌으나 폭발력이 약해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수년전부터 자치권 확대를 요구해 온 코르시카의 급진 민족주의 세력이 무력을 과시하기위해 폭탄테러를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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