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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사태 여야조사 이틀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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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와 자민련등 야권은 3일과 4일 잇따라 국회에서 한보사태 합동조사위를 열고 한보사태를 권력형 금융비리 사건으로 규정한 뒤 국회국정조사특위를 구성할 때까지 조사위를 상시 체제로 운영키로 했다.

합동조사위는 산하에 △권력핵심부 개입의혹 △금융비리 의혹 △한보그룹 처리방안 △감사 및 수사기관의 직무유기 실태파악 등 4개 소위를 구성했다.

이들 소위는 청와대를 비롯 정부 각 부처의 위법·부당사항,직무유기·태만 등에 대해 조사활동을 펼치며 은행감독원과 관련은행, 제2금융권 등의 특혜대출과 대출금 흐름등도 점검키로 했다.합동조사위는 또 한보철강의 존치 여부와 제3자 인수대책,협력,하청업체 등 중소기업에 대한 피해조사와 대책을 각각 수립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각 당의 중앙당에 관련비리 고발·접수센터를 설치,운영하고 향후 조사활동을 위해 정부기관 등에 자료요청을 할 경우 조사위공동명의로 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국민회의측 공동위원장인 조순형의원은 조사단 임무에 대해"권력비호를 밝혀내 국회 국정조사 활동을 지원하고 사태수습 대책을 마련, 정부에 건의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자민련측 공동위원장인 이인구의원은"각 기관들이 조사활동에 비협조적인 자세를 보일 것이며,심지어 조사를 방해하려는 세력들이 공작에 나설 것"이라며 비장한 각오로 활동에 임할 것임을강조했다.

자민련은 또 자체적으로 벌인 당진제철소 현장의 피해조사 결과를 토대로 3일 한승수경제부총리를 방문, 경제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한보계열사가 발행한 진성어음을 채권은행단이 결제처리토록 촉구하는 한편 체불대금 지불, 국세 유예조치 등도 건의했다.

〈徐奉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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