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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지천면 일대 폐기물 불법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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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구역인 칠곡군 지천면 용산리 일대 우량농지조성 사업장에 엄청난 양의 폐기물이 불법매립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감시단은 3일 오후 포클레인 1대를 동원,칠곡군 지천면 용산리 490 일대 우량농지조성 사업장 1만2천5백여평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서 폐주물사등 건설폐기물과 생활쓰레기등 수천t의 폐기물이 불법매립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 일대는 정모씨등 지주 18명이 지난해 1월 칠곡군으로부터 우량농지조성사업을 한다며 전용허가를 받아 상하 5~6m 높이로 성토한 곳이다.

환경감시단은 "폐기물 불법매립과 관련,주민제보가 수차례 있었으며 성토 면적으로 미뤄 불법매립량은 15t트럭 3천대분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들은 우량농지를 조성한다며 농지전용허가를 받아 실제로는 각종 폐기물 매립장으로 활용한다는 항간의 의혹이 사실로 입증된것이라며 관계자 처벌을 강력 요구했다.

또 "낙동강,금호강과 인접한 이곳에 폐기물을 대량매립해 심각한 오염이 우려됨은 물론 지하수를식수로 이용하는 일대 주민들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군의 관계자는 불법매립된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진상을 파악,원상복구명령등 행정조치 하겠다고했다.

〈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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