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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추청벼' 경북들녘서 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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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에게 '아끼바레'라 불리며 최고급 일반벼로 인기를 끌던 추청벼가 경북지역 들녘에서 퇴역하게 됐다.

농업진흥청 종자공급소 안동지소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지역 종자 생산협의회에서 내년에는 경북·대구지역에 추청벼 보급종을 공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것.

이같은 결정은 추청벼는 미질과 밥맛은 뛰어나지만 수확량이 떨어져, 주곡자급정책에 맞지않다는판단에서다.

그 대신 밀양 영남농업시험장에서 90년대 초반 육성된 화영·일미벼등은 3백평당 수확량이 5백kg을 넘어 추청벼보다 평균 30kg이상 증수가 가능해 이를 집중 보급한다는 것이다.대구·경북지역의 추청벼 재배면적비율은 벼 총재배면적의 16-20%%선. 종자공급소는 내년 부터보급종 공급이 중단되면 추청벼 재배를 고집하는 농가들은 자가생산 볍씨로 재배를 계속 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자가생산 볍씨로써 재배를 3년 가량 되풀이 할 경우 종의 퇴화로 생산량이 6-10%%가량급감하기 때문에 보급종 공급이 재개되지 않는한 결국 자취를 감출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다만 생육 조건이 맞아 떨어져 대구·경북지역보다는 수확량이 다소 많은 경기, 충청지역에서는재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생산지도업무를 맡고 있는 임정수씨는 "추청벼는 원산지인 일본에서 조차 10년전부터 경작을 않는 품종"이라며 "우리나라에서도 우수한 품종이 많이 육성된 만큼 대체는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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