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지역 지자체들이 농특산물의 외지판매및 홍보를 둘러싸고 서로 경쟁하는 바람에 실효를거두지 못하고 있어 권역화 공동사업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에 따르면 고추의 경우 청송·영양·봉화·의성·안동등 4개 시군에서 지역 농·특산물로 지정하고 판매 홍보에 경쟁적으로 예산을 투자하고 있으며, 사과도 청송·안동·영주·봉화·의성·군위등 6개 시군에서 저마다 판매 홍보전을 벌이면서 전국제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특히 이들 시군에서는 대량 소비처인 서울 부산 대구등 대도시에서의 판촉전을 펴면서 적게는 수천만원, 많게는 수억원의 예산을 들여가면서 상설판매장등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나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과·고추·한우·마늘등의 농·축·특산물을 북부권역으로 묶어 공동투자형식으로 대도시에 가칭 경북 북부권 농·축산물 상설매장을 설치하고 각지역의 특성을 살려 대형선전판을 설치하고 판촉전을 공동으로 추진하면 예산을 절감 하고 판매 실적도 올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金基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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