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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새 조련사 황경수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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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청룡씨름단(단주 김시학 〈주〉청구회장)은 20일 황경수 전 현대씨름단 감독(50)과 총 1억5천만원(계약금 8천만원·연봉 7천만원)의 입단계약을 맺고 제3대 신임감독으로 영입했다.청구는 지난달초 권석조 감독이 성적부진과 선수관리 등에 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시함에 따라 현역 프로팀 감독을 포함, 모두 7~8명의 후보자를 두고 심사를 거듭한 끝에 강력한 리더십을 인정받은 황감독을 최종선택했다.

경남대를 졸업하고 마산상고 체육교사를 거쳐 95년 12월까지 만 10년간 현대코끼리씨름단 감독을맡았던 황감독(178㎝, 85㎏)은 '씨름황제' 이만기와 이승삼 등 탁월한 제자들을 발굴, 육성해 지도역량을 인정받았다.

청구 관계자는 신명수 코치의 거취에 관해, "코치선임은 전적으로 감독의 권한"이라며 "그러나 신코치 본인의 의사가 유임여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신임감독은 "청구가 강한 씨름단으로 다시 태어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수들에게는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애정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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