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휘연구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8월 대구에서의 세미나를 계기로 창립작업에 들어간 한국지휘연구회는 지난달 28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국내 지휘계 원로인 임원식 임만복씨를 고문으로 추대하고 우종억씨(계명대 교수)를 초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김현종(부산 동의대 교수) 박성완씨(부산대 교수, 울산시향 지휘자)가 부회장, 김도기(창원시향 지휘자) 강수일(계명대 교수) 유호욱(계명대 교수, 계명실내합주단 지휘자) 장중근(충남도향 지휘자)이강일씨(계명대 교수, 계명 관악합주단 지휘자)가 이사에 선임되는 등 현역 지휘자 35명이 회원으로 돼있다.
한국지휘연구회는 올해 7월 일본 지휘계 원로인 오카베 모리히로(도호 음악대 지휘과 명예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가지며 겨울에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음악원을 방문해 연수를 가질 예정이다.
우종억 회장은 "국내에 독립된 지휘과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좋은 지휘자의 출현을 기대하기 힘들다"면서 "민간차원에서 올바른 지휘법 연구와 보급을 통해 유능한 지휘자를 발굴, 육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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