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힐러리도 헌금의혹 연루

"공화당, 위법성 조사키로"

미 공화당은 6일 민주당 헌금의혹 사건에 빌 클린턴 대통령 부부가 직접 연루된 혐의가 계속 밝혀짐에 따라 향후 헌금의혹 조사를 백악관에 초점을 맞춰 강도높게 진행시켜 나갈 방침이다.공화당은 이미 클린턴 대통령이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의 선거자금 모금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난데 이어 부인 힐러리 여사의 비서실장이 백악관에서 5만달러의 수표를 건네받은 것으로 확인된사실을 중시, 클린턴 부부의 행적을 철저히 조사하기로 했다.

트렌트 로트 상원 공화당 원내총무는 이와 관련, 힐러리 여사의 비서실장이 5만달러를 백악관에서 수수한 것은 분명한 잘못이며, 아마도 위법행위가 있었을지 모른다 며 이 문제를 정치쟁점화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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